[슬래셔영화] 스크림 (Scream, 1996)
"죽음의 전화벨, 그 뒤엔 끔찍한 비밀이 숨어있다. 스크림, 당신의 공포를 부르는 전설이 부활한다."
“The phone of death rings, and a terrible secret lies behind it. Scream, the legend that inspires your fear is resurrected.”
▣ 소개 ▣
"스크림(Scream)"은 1996년에 개봉한 미국의 슬래셔 호러 영화로, 웨스 크레이븐(Wes Craven) 감독과 케빈 윌리엄슨(Kevin Williamson) 각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슬래셔 영화의 클리셰를 의식하면서도 새로운 시각과 유머를 가미하여 놀라움과 긴장감을 동시에 전달하는 데 성공한 작품입니다.
▣ 줄거리 ▣
작품은 작은 도시인 우즈버로(Uzbekistan)에서 시작됩니다. 고등학교 학생인 케이시 베커(Casey Becker)가 집에서 혼자 있을 때 전화가 울리게 됩니다. 전화를 받은 케이시는 자칭 고전 슬래셔 영화의 팬인 상대방과 대화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긴장감이 높아지게 됩니다. 상대방은 케이시에게 고전적인 슬래셔 영화에 나오는 질문들을 하며, 오직 질문에 정확히 답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은 케이시의 보이스 모디레이터를 통제하여 그녀의 남자친구 스티븐 올버스(Steven Orth)의 존재를 알아내게 됩니다. 상대방은 스티븐을 살해하고, 이어서 케이시와 그녀의 가족을 끔찍하게 살해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우즈버로의 고교에는 큰 동요가 퍼져나가고, 학생들과 시민들은 살인 사건에 경계를 피우게 됩니다. 이때 등장하는 주인공은 시드니 프레스콧(Sidney Prescott)이라는 고등학생입니다. 시드니는 어머니의 비참한 살인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고교에서는 새로운 일련의 살인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하며, 시드니는 자신과 주변의 친구들이 살인마에 의해 목표로 삼길 수밖에 없게 됩니다.
시드니와 친구들은 살인마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힘을 합치고, 여러 가지 사건들이 벌어지며 작품은 긴장감 넘치는 클라이맥스를 향해 나아갑니다. 작품은 클리셰와 메타텍스트를 활용하여 슬래셔 허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그 후 "스크림"은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시리즈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
"스크림(Scream)"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여러 흥미로운 측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이 작품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의 몇 가지 주요 요소입니다.
- 메타픽션의 탄생
- "스크림"은 전통적인 슬래셔 영화의 클리셰를 의식적으로 파헤치면서, 슬래셔 장르에 대한 메타픽션적인 접근을 채택했습니다. 케빈 윌리엄슨 각본이 이 작품에 독특한 특징을 부여하였고, 이는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지혜로운 연출과 결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슬래셔를 창조했습니다.
- 주인공의 캐스팅
- 당시 주요 배역들, 특히 니브 캠벨이 연기한 주인공 시드니 프레스콧은 단순한 슬래셔 히로인이 아니라, 더 깊은 감정과 복잡한 캐릭터를 보여줌으로써 주목받았습니다. 캐스팅과 연기는 작품의 감동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 명성 있는 감독
- 웨스 크레이븐은 이미 '히어로 살인마'와 같은 공포 영화의 명성을 가진 감독으로, 그의 창의성과 대중성은 "스크림"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는 전통적인 공포 요소와 현대적인 요소를 조합하여 작품에 독특한 분위기를 부여했습니다.
- 특유의 사운드 디자인
- 마스크를 쓴 살인자의 특유의 음성과 전화벨 소리, 그리고 사운드 효과는 "스크림"을 다른 슬래셔 영화들과 구별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사운드 디자인은 긴장감과 놀라움을 강조하는 데에 기여했습니다.
- 시나리오 개발
- 케빈 윌리엄슨은 작품을 위해 새롭고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개발하면서,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각본을 완성했습니다. 이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트위스트와 흥미진진한 전개를 낳게 되었습니다.
"스크림"의 제작은 슬래셔 허머와 현대적인 스릴러의 결합으로, 미국 영화 역사상 큰 성공을 이루었으며, 그 후의 시리즈와 영화에 큰 영감을 준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 시리즈 ▣
"스크림(Scream)"은 여러 작품으로 이뤄진 성공적인 슬래셔 허머 시리즈로, 처음의 영화 이후 몇 개의 시퀄과 TV 시리즈까지 제작되었습니다. 아래는 "스크림" 시리즈에 대한 간단한 소개입니다.
1. 스크림 (1996)
- 줄거리: 작은 도시인 우즈버로에서 시작된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주인공 시드니와 친구들이 살인마의 추격을 받는 스릴러 허머 작품입니다.
- 특징: 메타픽션적인 요소와 클리셰를 의식한 스토리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2. 스크림 2 (1997)
- 줄거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우즈버로에 새로운 살인사건이 일어날 때, 시드니와 친구들은 새로운 살인마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 특징: 이전 작품의 성공을 이어받아 메타픽션과 슬래셔의 전통을 적절히 결합한 작품입니다.
3. 스크림 3 (2000)
- 줄거리: 뉴스 기자인 시드니는 고향으로 돌아와서 새로운 연쇄 살인 사건에 직면하게 됩니다. 과거의 비밀이 풀리면서 더욱 복잡한 플롯이 전개됩니다.
- 특징: 시리즈를 계속하는 데 있어서 캐릭터와 스토리의 깊이가 더해진 작품입니다.
4. 스크림 4 (2011)
- 줄거리: 10년이 지난 후, 시드니는 우즈버로에 돌아와서 다시 한 번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새로운 캐릭터와 이전 살인마들의 후손들이 등장합니다.
- 특징: 현대적인 테크놀로지와 소셜미디어의 역할이 강조된 작품으로, 오랫동안 기다림을 받은 팬들에게 환영받았습니다.
5. 스크림 TV 시리즈 (2015–2019)
- 소개: "스크림" 영화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텔레비전 시리즈로, 작은 도시인 래킨스에 새로운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됩니다.
- 특징: 시리즈를 텔레비전으로 적응시키면서 기존 작품과는 다른 캐릭터와 이야기를 제시하였습니다.
"스크림" 시리즈는 슬래셔 호러의 혁명적인 작품으로 기억되며, 살인마의 정체와 흥미진진한 플롯으로 관객들을 계속해서 끌어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