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멘 (The Omen, 1976), 악의 임박, 무서운 운명의 시작 - 당신은 예언을 믿을 것인가? (The imminence of evil, the beginning of a terrible fate - Will you believe the prophe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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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오멘은 1976년에 개봉한 고전적인 공포 영화로, 리처드 도너 감독의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대표적인 어둠의 아이콘 중 하나인 안티크라이스트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리 슈레이브가 작성한 강력한 각본과 리처드 도너의 연출로 인해 오멘은 매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영화는 그레고리 펙이라는 주연 배우와 리 레믹등이 출연하였습니다. 그레고리 펙은 대사관 로버트 쏜이라는 역할로,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이를 잃은 부부가 어린 남자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이하고 무서운 사건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어린 아이의 이름은 대사령관이 새롭게 이름을 지어 준 데미안으로, 이 아이가 안티크라이스트, 즉 악마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긴박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오멘은 저주받은 아이와 안티크라이스트에 대한 심리적인 공포를 다루며,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긴장감 있는 분위기, 훌륭한 연기력 등으로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오멘은 시리즈로 확장되어 여러 작품이 제작되었으며, 특히 첫 작품은 공포 영화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줄거리
대사관 로버트(그레고리 펙)과 그의 아내 캐서린(리 레믹)이 아이를 잃은 후, 어린 남자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공포와 미스터리가 얽힌 이야기입니다. 이 어린 아이의 이름은 데미안(하비 스티븐스)이라고 하며, 로버트는 그를 자신의 아들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로버트와 캐서린은 데미안의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주변에서 이상한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데미안의 주위에는 그를 향한 불길한 사람들이 나타나고, 미스터리한 일들이 연이어 발생합니다. 로버트는 안티크라이스트, 즉 악마의 아들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그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고로 숨지고, 데미안의 주위에는 특이한 일들이 일어나며 점차 그의 진정한 정체가 드러나게 됩니다.
전쟁 후 출산 불가능이었던 캐서린이 데미안을 어떻게 해서든 입양하게 된 이유와, 데미안의 정체를 알게 된 로버트는 최후의 결투에 나서게 되는데, 그 결말은 예측 불허의 충격적인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오멘은 안티크라이스트와의 맞서 싸우는 로버트의 이야기를 통해 불안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공포와 스릴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3.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오멘의 제작과정에는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프로듀서의 미스터리한 경험 : 프로듀서인 멘디 버렌스(Mende Berens)가 제작 중에 비행기 사고에 휘말려 사망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이 소문은 영화가 공포 영화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일조했습니다.
- 메인 타이틀의 비밀스러운 디자인 : 오멘의 메인 타이틀 로고는 플라티늄 사진의 존 리처드슨(John Richardson)이 디자인했습니다. 그는 영화 제작 중에 차량 사고로 다리를 다친 적이 있는데, 영화의 어떤 장면에서도 다리를 활짝 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소리 효과 : 영화에서 사용된 몇 가지 효과음은 실제로 동물의 울음 소리를 이용했습니다. 특히 영화 중에 등장하는 신부가 살해당하는 장면에서는 사자와 표범의 울음 소리가 사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 연기자의 주목할 만한 역할 : 데미안 역을 맡은 하비 스티븐스는 이주한 영국 출신의 어린 배우로, 그의 연기는 많은 이들에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의 강렬한 연기는 영화의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 음악의 중요성 : 영화의 음악은 저명한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제리 골드스미스가 작곡했습니다. 특히 "Ave Satani"라는 라틴어 노래는 영화의 분위기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특이한 사실들과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제작 요소들이 결합하여 오멘이라는 작품이 만들어졌습니다.
4. 시리즈
- 오멘 (1976) : 최초로 제작된 오멘은 대사관 로버트 쏜이 어린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악마와의 싸움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는 큰 관심을 받아 성공을 거두었으며, 전통적인 공포 영화의 걸작으로 기억됩니다.
- 오멘 2 (1979) : 이 영화는 오멘의 후속작으로, 로버트 의 새로운 가족이 안티크라이스트와 관련된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하지만 첫 작품만큼의 성공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 오멘 3 : 심판의 날 (1981) : 이 영화에서는 악마의 아들 데미안이 성장하여 세계 정복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샘 닐이 성인 테미 역으로 등장합니다.
- 오멘 4 (1991) : 이 영화는 비평가들로부터 과도하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 오멘 (2006) : 리메이크된 오멘은 1976년 원작과 거의 동일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리브 슈라이버가 로버트 쏜 역으로 출연하며, 고전적인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오멘 시리즈는 안티크라이스트와 관련된 공포와 미스터리한 요소를 계속해서 탐험하고 있으며, 초기 작품의 성공을 토대로 다양한 버전과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