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믹호러영화] 헬레이저 (Hellraiser, 1987)
"눈을 감고, 고통의 세계로의 초대장을 열어라."
“Close your eyes and open an invitation to a world of pain.”
▣ 소개 ▣
"헬레이저"는 클라이브 바커(Clive Barker)의 소설 "The Hellbound Heart"를 바탕으로 한 1987년 영화로, 그 자체로 공포와 공포영화 장르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바커가 직접 감독한 작품으로, 특히 그의 독특하고 저속한 공포적인 시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헬레이저"는 르마샹의 퍼즐상자(Lemarchand's Box)를 통해 이어진 저승과 인간 세계 간의 교류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세계 간 이동을 가능케 하는 퍼즐 박스를 풀게 되면서 고통스러운 저승의 존재, 수도승이라고 불리는 몬스터와 접촉하게 됩니다.
영화는 그 당시에는 혁신적이었던 고품질의 메이크업과 특수 효과로 알려져 있으며, 다크하고 저속한 분위기, 복잡한 플롯, 그리고 고통과 죽음에 대한 특이한 인식으로 유명합니다. "헬레이저"는 공포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문화적인 영향을 미친 작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헬레이저" 시리즈는 여러 작품이 제작되었으며, 그중 몇 편은 원작에 충실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줄거리 ▣
주인공 프랭크는 저승과 인간 세계 간의 문을 열어주는 퍼즐 박스를 발견합니다. 그는 이 특별한 퍼즐을 푸는 순간 저승에서 나타나는 고통과 죽음을 체험하게 되지만, 그에게는 죽음이라는 경험조차도 중독성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곧 프랭크는 퍼즐의 뒤에 숨겨진 세계에서 도망치기 힘들게 된다.
프랭크의 형제 레어와 그의 아내 줄리는 프랭크의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프랭크는 이미 저승에서 귀환한 상태이며, 그의 몸은 피부 없는 고어한 형태로 변해있습니다. 줄리는 프랭크에게서 피를 빨아내어 그를 인간 형태로 되돌리기 위해 악마적인 행동에 나서게 되는데, 이로 인해 이야기는 미스터리한 상황과 공포를 전개하게 됩니다. 이후, 프랭크의 별개의 차원에서 나타나는 몬스터들과의 맞닥뜨림, 퍼즐 박스를 통한 세계 간 이동, 그리고 복잡한 가족 이야기 등이 얽히면서 "헬레이저"는 독특하고 고통스러운 분위기의 공포영화로 전개됩니다.
▣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
- 클라이브 바커의 참여 : 클라이브 바커는 자신의 소설 "The Hellbound Heart"를 직접 감독하여 영화화했습니다. 그의 독특하고 공포스러운 시각은 영화의 분위기와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특수 효과와 메이크업 : "헬레이저"는 특수 효과와 메이크업 분야에서 혁신적이었습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키니 애니토(Ken Ankeny)와 특수 효과 디자이너 밥 키안(Bob Keen)은 고퀄리티의 몬스터 디자인과 시각적인 공포를 창조하여 영화에 독특한 분위기를 부여했습니다.
- 퍼즐 박스 디자인 : 영화의 중요한 소품인 르마샹의 퍼즐 박스는 디자인이 매우 특이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살려냈습니다. 이 디바이스는 영화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리즈 전체에서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남았습니다.
- 음악 스코어 : 크리스토퍼 영(Christopher Young)이 작곡한 영화 음악은 공포와 긴장감을 높이는 데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헬레이저"의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와 공포 요소를 강화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 영화의 문화적 영향 : "헬레이저"는 공포 영화와 문화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이 영화는 독특한 플롯과 고퀄리티의 제작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였고, 이후에도 시리즈화되어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 시리즈 ▣
- 헬레이저 (Hellraiser, 1987) : 클라이브 바커가 감독한 첫 번째 작품으로, 퍼즐 박스를 통해 나타나는 몬스터와 인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화는 독특한 공포 분위기와 특수 효과로 주목받았습니다.
- 헬라이저 2 (Hellbound: Hellraiser II, 1988) : 이 작품은 첫 번째 영화의 이어지는 이야기로, 주인공이 헬레이저의 세계에 더 깊게 빠져들게 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새로운 몬스터와 미스터리한 세계가 추가로 소개됩니다.
- 헬레이저 3: 지옥의 신부 (Hellraiser III: Hell on Earth, 1992) : 이 작품에서는 헬레이저의 세계와 더불어 새로운 캐릭터들과 이야기가 도입되며, 점점 확장되는 "헬레이저" 우주의 시작을 보여줍니다.
- 헬레이저 4: 블러드라인 (Hellraiser: Bloodline, 1996) : 이 작품은 헬레이저의 기원과 퍼즐 박스의 탄생에 주목하며, 다양한 시대와 장소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 헬레이저: 헬월드 (Hellraiser: Hellworld, 2005) : 이번에는 퍼즐 박스를 주제로 한 온라인 게임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