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The Fly, 1986)
"변이의 공포, 역동적인 과학의 실험, 끊임없는 인간 본성의 탐구, 미지의 경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찾게 될 것인가?"
(What will we find in the fear of mutation, dynamic scientific experimentation, endless exploration of human nature, and unknown bound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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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감독한 플라이는 1986년에 개봉한 공상과학 공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조르주 랑주란의 단편소설 La mouche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연 배우로 제프 골드브럼과 지나 데이비스가 출연했습니다. 영화 플라이는 첨단 시각 효과와 공포 요소로 유명하며,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특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정신적인 측면이 돋보입니다. 이 영화는 과학과 인간의 본성, 고뇐, 모순등을 다루며 공포와 사회 비판적인 측면을 담고 있습니다. 특이하고 강렬한 내용으로 인해 공상과학 영화 팬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2. 줄거리
주인공 세스 브런들은 첨단 연구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천재 과학자로, 순간 이동장치를 발명합니다. 세스는 자체 개발한 기계를 통해 물체를 순간 이동시키는 데 성공하며, 자신도 이 장치에 투입하게 됩니다. 그러나 세스가 순간 이동하는 동안 작은 파리가 기계에 들어와 실험에 성공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세스는 자신이 성공적인 실험의 대상이 된 것으로 기뻐하지만, 곧 그의 몸이 이상한 변화를 겪기 시작합니다. 그의 육체는 인간과 파리가 결합된 형태로 변해갑니다. 세스는 그의 변이에 맞서 싸우고자 하지만, 더 많은 고통과 불안이 찾아오며, 그의 변이는 물리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문제를 일으키며, 결국 그는 인간성과 도덕적인 고뇌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렇게 플라이는 실험과 과학의 어두운 면, 그리고 인간의 존립과 도덕적인 고민을 다루면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품고 있는 작품입니다.
3.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 특수효과 담당 크리스 왈라스 : 플라이의 그로테스크한 변이 장면은 뛰어난 메이크업 아티스트 크리스 왈레스의 기술적인 업적으로 유명합니다. 제프 골드브럼의 캐릭터가 파리로 변해가는 과정은 당시에 놀라운 시각적 효과로 손꼽혔습니다.
- 제프 골드브럼의 연기 : 제프 골드브럼은 세스 브런들로서 변이와 끔찍한 상황을 효과적으로 연기하여 이 작품은 현재로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 시나리오의 변화 : 원작 소설과는 다르게 영화의 시나리오는 다양한 수정과 변화를 겪었습니다. 특히 세스 브런들의 변이과정과 그에 따른 고통스러운 상황이 강조되어 전체적인 스토리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 실제 파리 사용 : 특수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영화에서는 실제 파리가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당시에는 현대적인 CG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에 더욱 현실적이고 끔찍한 효과를 연출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 크로넨버그의 미스터리한 세계 :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은 미스터리와 공포를 조합하여 과학, 기술,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자신만의 시선을 표현하였습니다. 플라이 역시 그의 특유의 분위기와 철하적인 요소를 담고 있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플라이의 제작은 당시의 기술과 연기, 그리고 크로넨버그의 감독적 비전이 결합하여 탄생한 작품으로 공상과학 + 공포 영화의 걸작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으며, 현재도 사랑받고 있는 고전 영화입니다. 현재 (24년 2월) 디즈니 플러스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